720만명에 달하는 한국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 준비가 흔들리고 있다. 부모 부양에 대한 부담은 커지는데 자녀 양육 기간은 길어져 2년 전보다 은퇴 준비가 오히려 퇴보했다. 건강 악화로 의료비까지 늘어 은퇴 준비 자금이 줄어드는 양상이다.
노령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전체 인구 비중 중에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인인구는 증가하는데 비해서 노후준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 사람은 적다고 할 수 있다.
노인인구의 경우에는 경제적인 능력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해진다. 지속적으로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