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ud가 정신분석 이론을 발전시킨 일차적 이유는 그 당시의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던 히스테리를 비롯한 정신장애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발견하기 위한 것이었다. 초기에 그는 어린 시절에 겪은 외상 경험이 무의식에 억압되어 있다가 임상적 증상으로 표출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외상 경험에 대한 환자들의 기억이 자주 변한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Freud는 그러한 경험이 사실이 아니라 공상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즉, 실재하는 사건보다는 환자의 내면적 욕망과 공상이 증상을 초래하는 주된 심리적 원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Freud는 환자의 내면세계에서 일어나는 무의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