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습이론은 행동의 환경적 또는 상황적 결정적인 요인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접 경험에 의한 학습에 전적으로 관심을 둔 행동주의와는 달리 자극과 반응을 연결하는 인간의 인지적 기능을 강조하여 직접 경험에 의한 학습 또는 대리경험, 즉 관찰을 통해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보았다.
반두라는 사회적 상황 속에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훨씬 더 빨리 학습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과테말라 하위문화권 소녀들은 단지 관찰만 하고 직물 짜는 법을 배운다. 그들은 교사의 시범을 보고 관찰한 후 능숙하게 해낸다. 즉 시행착오 학습의 지루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새로운 행동을 즉시 획득하는 것이다.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