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은 헨리 포드(H. Ford)에 의해 계승되어 더욱 발전하게 되었다. 포드는 1914년 그가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 생산공장에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대량생산과 원가절감을 달성할 수 있었다.
포드는 각 작업을 단순작업으로 분해하고, 각 작업의 소요시간을 평균화하여 일정한 속도로 이동하는 컨베이어 시스템에 따라 전 공정을 연결하여 동시에 진행시켰다.
이러한 이동조립방법에 의해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원가절감과 대량 생산을 실현하였다. 이와 같은 컨베이어 시스템에 의한 유동작업(flow production)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생산관리방식을 포드시스템 또는 동시관리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