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언어적이거나 비언어적인 메시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하여 의사소통을 한다. 의사소통을 통한 인간의 교류는 우리 각자가 형성한 자아와 삶의 태도를 반영하여 나타난다. 버언(Eric Berne, 1910-1970)은 내담자가 갖는 자아 상태를 바탕으로 의사소통의 교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탐색하여 조력하는 교류분석(transactional analysis)을 창시하였다. 버언은 정신분석 훈련을 받고 그것을 적용하면서 한계를. 느끼게 되어 보다 경험적이고 현실적인 접근에 대한 필요에 따라 1950년대 중반부터 교류분석을 제창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