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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을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오타제로 독후감은 오타가 없습니다.
오타제로 독후감은 한글 맞춤법을 준수합니다.
오타제로 독후감은 인터넷 서점 등의 글로 짜깁기하지 않습니다.
오타제로 독후감은 저자의 프로필은 생략하고, 그 자리을 더 중요한 내용으로 채웁니다.
이런 까닭에 오타제로 독후감이 성의있고, 그래서 창의적인 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단 모양(왼쪽 여백 0, 오른쪽 여백 0, 줄간격 160%)
글자 모양(바탕글, 장평 100%, 크기 10 pt, 자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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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를 읽고
이 책은 우리가 팩트라고 믿고 있는 것들의 상당수가 사실이 아니고, 나아가 의도적으로 각색된 것으로서, 저자가 직접 발로 뛰어서 알게 된 사실들을 독자에게 보여줌으로써, 언론의 허구성을 깨닫게 한다. 특히 모범이 되어야 할, 우리 사회 상층부를 형성하는 주류 세력들의 부패하고 부조리한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된 저자에 대한 첫인상은,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 보이는 기자 정도였다. 내 눈에는 옷을 잘 입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 그만의 패션 철학이 있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지만 말이다. 물론 중요한 것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보는 것이 그 사람을 판단하는 핵심이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왔고, 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를 조금은 알게 되었다.
저자는 자신의 기사를 항상 편파적이라고 말한다. 불공평한 세상에서의 중립은 결국 강자 편을 든다는 의미라는 생각에 저자는 중립, 균형을 찾기보다 편파적으로 약자의 편에 서겠다고 선언한다. 비록 자신으로 인해 세상이 바뀌지도, 약자가 이기는 것도 아니지만, 힘을 함부로 쓰는 자들에게 짱돌을 계속 던질 것이라는 저자의 결심은 단호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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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 / 주진우 지음/푸른숲, 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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