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포도를 보고영화 <분노의 포도>는 대공항 시대의 미국의 참혹한 현실을 드러낸 존 스타인벡의 원작소설(1939년)을 1940년에 존 포드 감독이 제작하여 미국 영화사상 사회적 다큐멘터리로서 최고의 완성도를 이룩한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1930년대 미국의 자본가들이 소시민들을 착취한 시대상이 리얼하게 묘사되었고, 삶이란 힘들지만 그래도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라는 진리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는 영화 내용 중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 2가지에 대해 소감을 말하겠습니다.1.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영화의 초반에는 이 모든 사태의 책임자를 총으로 쏴 죽이겠다며 누구에게 책임이 있느냐?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자 그 답변으로 기업을 말하게 되고 그 기업을 어떻게 하겠냐는 식으로 반응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