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선 시인의 `거울`에 관한 시에 대해 감상평을 작성한 리포트입니다.
A+ 받은 리포트입니다. 시와 관련된 교양과목 책임지겠습니다 ^^
<본문내용>
마치 낯선 땅, 깊은 습지, 잡목들이 뒤엉켜 있는 정글에 온 기분이다. 무엇을 보고 이런 느낌을 받았는가? 제 7회 ‘현대시 동인상’을 수상한 조말선 시인의
‘거울’이란 작품이다.
내 입맛에 길들여지지 않는 시여서 그랬을까? 색다른 입맛을 느껴보고자 이 시를
선택하였다.
간단한 시 해석과 비판에 관한 감상을 서술하고자 한다.
이 시에서 아버지는 나를 심는 자로서, 나에게 빛과 물을 주어 나를 양육하는 존재로 보인다. 한편 나는 모종컵 속에 담겨진 수동적 존재로 나타나 있다. 그런데 여기서 아버지가 주는 빛과 물은 사랑의 증표가 아니라 ‘사야지’와 같은 표현이 쓰인 것으로 보아 나를 팔기위해서 양육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