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봄에서는 책은 살충제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나아가 먹이사슬에 의해 인간에게 피해가 돌아온다는 말을 하고 있으며 무분별하게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우리에게 경고를 하며 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그 친환경적인 방법을 사람들이 사용해주길 권고하고 있다
그리고 책에서 대표적으로 DDT라는 물질과 엔드린을 이야기하고 있다. DDT란 염화탄화수소계열이면서 유기인산 계열의 유기물이며 변형과정을 거치면서 유독물질로 변하게 된다. DDT가 우리에게 친숙한 이유는 살충제, 벌레 기피제 등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이첼 카슨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살충제를 지구 전체에 뿌린다면 그것은 살충제가 아니라 살생물제다.”라고 하였다. DDT 축적은 0.1ppm만 흡수해도 100배 이상의 농도가 체내에 축적된다. 이유는 체내의 지방이 DDT의 농도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DDT보다 강력한 독성을 가진 물질은 ‘엔드린’이다. 엔드린은 염화탄화수소 중에 가장 강한 독성을 가졌으며 화학적으로는 디엘드린과 유사하지만 독성은 5배 이상 강하다. DDT보다 포유류의 경우 15배, 어류는 30배, 조류는 300배 이상의 강한 독성을 나타낸다. 이러한 독성물질들이 단순히 육지의 동·식물들과 토양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