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상담자가 되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정문제의 사례(뉴스,신문기사)를 찾아보고 가족치료 이론을 적용해보자.
사회가 분화되고 발달해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빈부의 격차는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IMF 전후로 최저 생계비 수준에도 못 미치는 소득 수준의 가정이 그 이전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는데, 2001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는 전국 135만 명에 이르고 그 중 18세 미만 아동 및 청소년이 33만 명에 이른다. 그리고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에는 제외되지만 최저 생계비 수준의 소득으로 생활하는 가정을 합하면 우리 사회의 저소득 가정 비율은 더욱 늘어난다.
저소득 가정에서 성장하는 아동들은 그렇지 않은 아동들에 비해, 영유아 때의 건강문제부터 아동기의 행동적 문제, 그리고 학령기 학업성취도에 이르기까지 상대적으로 훨씬 더 많은 문제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들은 가정의 경제적 빈곤으로 가정으로부터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성장에 필요한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여러 가지 자원, 기회들로부터 소외를 당한다. 이러한 인지적, 문화정서적 성장 기회의 박탈은 다른 이들과 애초부터 뒤쳐진 출발선을 제공하여 미래 사회에서의 경쟁력을 잃게 만든다.
빈곤문제는 최근 양극화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 문제이다. 특히 한부모 가정에서 아이들의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고 본다.
가족복지의 광의・협의 개념을 살펴보면, 광의적 개념에서의 가족복지는 “가족생활을 촉진 및 강화시키고 가족 내 상호관계 그리고 사회적응상의 문제를 가진 개인과 가족을 원조하기 위해 실시하는 모든 사회적 서비스”, “가족생활을 보호・강화할 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성원의 사회적 기능을 높이기 위하여 행해지는 서비스 활동으로서 정부와 민간 기관이 가족과 가족성원들을 도와주는 일련의 사업”으로 정의된다.
[뉴스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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