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다가와 류노스케의 라쇼몽(羅生門)
1. 아쿠다가와 류노스케 - 짧지만 굵었던 작가의 삶
아쿠타가와는 1892년 3월 1일 도쿄에서 우유 판매업자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1902년에 어머니가 사망하여 외가인 아쿠타가와 집안에 양자로 들어가 성장하였다. 양부인 외삼촌은 도쿄시의 토목과장을 지냈다. 동경부립 제3중학교와 제1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경제국대학 1913년 영문과에 입학하였다. 이듬해 신사조에 참여하여 노년 을 발표하였고, 1915년에는 라쇼몽을 제국 문학에 발표하였다. 1916년에는 대학을 졸업하고 해군기관학교에 영어 교관으로 재직하였다. 1919년에 해군기관학교를 사직하고 오사카 매일신문에 몸을 담으며 본격으로 글을 발표하였다. 1921년에는 특파원으로 중국을 4개월간 여행하였다. 1923년 관동 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의 주동 세력인 자경단원으로 활약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출처:위키백과사전)
1927년 4월 7일, 부인의 동창생과 호텔에서 동반 자살을 약속하였으나 여자가 변심하여 실패하였다. 결국엔 7월 24일, 새벽에 수면제를 먹고 자살하였다.
일본근대문학에 있어 나쓰메소세키와 함께 아쿠다가와 상의 권위를 입증할 정도로 일본내에서 인정받는 작가라 할 수 있다. 그가 태어난지 7개월만에 어머니가 정신이상을 일으키면서 외가인 아쿠다가와 가에 맡겨지게되었다. 아쿠다가와 가문은 전에는 유서있는 구가였기 때문에 가문의 체면을 세워야 한다는 분위기로 인해 어려서부터 받은 이 영향은 정신이상 유전의 공포와 함께 류노스케의 무거운 짐이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