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컴퓨터를 움직이는 6가지 핵심원리’를 읽고
나는 평소에 책을 거의 읽지 않는다. 예전엔 틈틈이 시간 나는 대로 조금씩이나마 읽었지만 학교를 다니면서는 거의 못 읽고 있다. 그나마 학교에서 북리뷰를 쓰게 만들어둔 덕분에 간간히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북리뷰를 쓰기위해 책을 고르는 중 ‘컴퓨터를 움직이는 6가지 핵심원리’라는 책이 왠지 끌려서 보니 ‘컴퓨터 전문가도, 초보자도 무심코 길을 지나가는 당신도 알아야 할’이란 문구를 보니 왠지 나에게 필요한 내용이 담겨 있을 것 같아 북리뷰를 이 책으로 쓰기로 마음먹었다.
이 책은 컴퓨터를 이해하기 위해 메뉴의 어느 곳에서 마우스를 클릭하는지 파일을 어떤 폴더에 저장하면 좋을지 등에 대한 지식은 이야기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대신 10~20년 후에도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지식을 설명하면서 컴퓨터의 근본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차례를 살펴보면 ‘된장국에 소금은 얼마나 들어 있을까’, ‘유전파이프와 말 전달 게임’, ‘골판지로 만든 자동판매기와 축음기’ 인성게임, 카스트 제도와 피라미드, 제멋대로 돌아다니는 아기와 같은 제목들을 보면 컴퓨터와는 거리가 먼 예로 어떻게 컴퓨터를 설명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항목과 컴퓨터 사이에 존재하는 공통되는 본질을 찾아내어 컴퓨터와 인간과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를 확실히 실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 책이 지향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왜지 모를 궁금증이 마구마구 솟아 책장을 빨리 넘겨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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