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를 읽고
안네의 일기는 히틀러의 유대인 말살정책이 극심했던 제2차 세계대전의 상황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글입니다. 안네의 집안은 독일에서 살다가 유대인 탄압이 심해지자 네덜란드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러나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네덜란드가 독일군에게 항복하자 그들은 이사 가는 것처럼 위장을 하고, 은신처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그래서 옮긴 은신처에서 안네의 식구 4명, 펀 던 씨 식구 3명, 그리고 후에 뒤셀 씨가 들어와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은신처 사람들은 3년 동안 거의 매일 서로 싸우기도 하고, 불평불만만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나 항상 폭격과 같은 두려움이 닥쳐올 때는 서로를 의지하며, 때로는 서로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미프와 베프, 퀴흘레르 씨, 포스콰일 씨는 자신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음에도 진심으로 도와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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