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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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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를 읽고나서
소설가 브램 스토커가 1897년에 발표한 괴기소설. 담담한 기술(記述)로 서서히 공포를 북돋워가는 고딕 호러의 전형으로 평가받는다. 초고(草稿)에선 소설 제목과 드라큘라의 이름이 왐피르 공이었다. 브램 스토커가 이 소설을 쓰게 된 계기는 이러하다. 1890년 3월 어느 날 밤, 브램 스토커는 자신이 세 사악하고 무시무시한 마녀에게 잡혀서 그들에게 목을 물어 뜯기려는 찰나, 그 세 마녀를 합쳐놓은 것보다 더 무서운, 이 세상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끔찍한 외모의 남자가 나타나, 그 남자는 나의 것이다! 내놓아라! 란 절규에 가까운 호통을 치자, 자신을 잡고 있던 세 마녀가 기겁을 하며 줄행랑을 치는 해괴한 악몽을 꾼다.
스토커는 아내가 잠에서 깨지 않게 조심스럽게 일어나 이 꿈을 메모해두고, 다시 잠자리에 든다. 걸작 드라큘라는 이렇게 탄생했다. 꿈 한편이 한 사람에게서 엄청난 작품을 만들은 셈이다! 이 장면은 작중 조나단 하커가 드라큘라 백작의 성에서 그의 세 신부들 에게 둘러싸여 봉변당하는 상황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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