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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파리넬리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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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리넬리(Farinelli)를 보고...... *
추석을 앞두고 클래식 피아노 강의를 통해 몇 개의 영화를 소개받았다.
모두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었다. 평소 영화에 관심이 많아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그 중에 한 편을 보기로 했다.
처음엔 가면 속의 아리아를 보려고 했으나 비디오 대여점에 구비되지가 않아 파리넬리를 보기로 했다.
사실 난 코믹류의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라 처음으로 보는 음악 사극류의 이 영화는 조금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무작정 영화를 보기 시작하면 내용이 잘 이해가 될 것 같지 않아 영화를 보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 파리넬리에 관해 이모저모 알아보았다.
우선 이 영화를 보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이 '거세된 남자 소프라노'라는 뜻의 '카스트라토'와 파리넬리는 18세기 바로크 시대 '카스트라토'의 일인자였었던 음악가라는 것이다. 영화는 나폴리의 한 광장에서 파리넬리가 트럼펫 연자주와 대결을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 곳에서 파리넬리는 헨델과 만나게 되고 영국으로 함께 갈 것을 제안 받지만 그의 형 리카르도가 동생을 빼앗길 것 같은 두려움에 이를 저지시킨다.
두 형제는 이후 유럽 순회공연을 하면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다.
동시에 파리넬리는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지만 거세에 대한 열등감으로 어떤 여성에게도 진정한 사랑을 주지 못하고 항상 한 여자를 형과 공유한다.
파리넬리는 그의 스승 포로포라의 요청으로 코벤튼가든과의 경쟁으로 열세에 있는 노블레스 극장에서 공연을 하는데 그 후 상황이 역전되자 코벤튼가든의 헨델은 수세에 몰린다.
하지만 파리넬리는 형의 기교만을 중시하는 음악에 불만을 갖는 반면 카스트라토에 대해 모욕적인 말을 서슴치 않고 뱉어대던 헨델의 음악성만은 존경한다.
파리넬리는 헨델의 작곡한 음악을 연습하지만 헨델은 카스트라토는 자신을 감동시킬 수 없다고 비웃으며 공연전에 리카르도에게 들은 비밀을 폭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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