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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으로 풀어보는 이야기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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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으로 풀어보는 이야기 경제학
지은이 김상규
출판사 오늘의 책
오늘날 우리는 희소성있는 경제재의 추구를 위해 끊임없이 경쟁을 하면서 살아간다. 경쟁은 우리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말이 있듯이 이는 경쟁세계가 얼마나 치열한지를 잘 묘사하고 있다. 경쟁은 사람들을 합리적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한다. 그럼 어떻게 합리적으로 행동해야 할까 조리에 옻칠한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은 의미없는 일에 재물을 함부로 낭비하지 말 것을 빗댄말이다. 생활 속에서 조리에 옻칠하는예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금방 분양받은 아파트를 뜯어 새 자재로 채우는 것, 얼마 타지 않은 차를 금세 새 차로 바꾸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소비행태의 공통점은 용도보다는 외양에 더 치중하고 있으며, 가격이 비싸고 남의 눈에 튈수록 그러한 소비를 더 즐기고 있다는 데 문제가 있다. 그들은 모두 사치와 허영의 대가로 엄청나게 비싼 기회비용을 치르게 된다.
그럼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삶일까 열 번 재고 가위질은 한 번 하라.
파는 사람은 혹시나 더 잘라주면 자신에게 손해가 되고, 사는 사람은 혹시나 잘못재서 덜 잘라가면 자신에게 손해가 되므로 정확하게 재야 한다는 뜻이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에게 이익이 되도록 행동하려는 성향이 있다. 손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것은 경제학에서 말하는 합리성이란 개념으로 사람은 사리를 기준으로 행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 이러한 합리성을 바탕으로한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을 속담으로 풀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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