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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와 포스트모더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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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와 포스트모더니즘
1. 난해하고 두려운 패러다임
포스트모더니즘이 자명한 패러다임인가 혹은 적절한 개념장치인가의 여부는 뒤로 해야할 문제이겠지만 적어도 포스트모더니티 혹은 포스트모더니즘(이하 '포모'로 명시)은 현시기 문화적 상황을 드러낼수 있는 유력한 담론임에 틀림없다. 여기서 담론이란 표현은 그것에 대한 말하기가 모종의 권력을 수반시키는 전략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곧 포모에 대한 말하기는 두렵고도 미묘한 과정이 수반되는, 그리고 많은 면에서 제도적이고 실천적인 현실의 상황과 복잡하게 연류되어진, 편재한 권력이 엮어내는 의미의 망속에 자리함을 드러낸다. 또한 포모의 논의는 그 골간이 되는 논점을 모더니티의 문제에서 이어받는다. 동어반복같은 이러한 주장은 그러나 중요한 함의를 가질수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그 근거는 아직도 이 논점은 완결된 무엇으로 나타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곧 모더니티의 연속이냐, 단절이냐라는 그 단선적인 구분말고라도 포모의 논의는 모더니티의 문제와 절합되어 있다고 보여지며 문제는 그 구체적인 양상과 국면들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이 든다. 여기에는 미묘한 이해의 각을 수반시키는 많은 역설과 이설이 자리하는데 이하의 글은 이러한 포모의 전체적인 외곽과 내면을 드러내려하는 작업보다는 문화론에 드리워진 포모의 문제를 중심적인 화두로 제시하도록 구성한다.
2. 변화된 상황, 변화에 대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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