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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해방주의와 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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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해방주의와 대중문화에 대한 개괄적 이해.
여성 해방주의의 경우 기존의 모든 학문에 대한 반론에서 시작하므로 그 학문적 영역이 상당히 넓다. 남성위주의 시각에서 다루어진 기존의 학문에 성(gender)이라는 변인을 끌어들인 것을 여성학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학술적 논의를 넘어서서 성의 불평등을 폭로하고 해방을 요구하는 사회적 운동 또한 페미니즘(feminism)이라 불린다. 학문과 사상전반에 대한 여성주의적 시각을 투과시킨 것이 여성학이므로 그 종류로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으로 급진적 여성학, 마르크스주의 여성학, 자유주의 여성학, 사회주의 여성학을 들 수 있다. 급진적 여성학의 경우 여성에 대한 억압의 원인을 남성집단이 여성집단에게 힘을 행사하는 가부장적 지배체계에 둔다. 마르크스주의 여성학은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여성억압의 근본원인으로 보고 자본의 노동통제로 인한 사회전반에 힘을 행사하는 결과로 남성이 여성을 지배한다고 본다. 사회주의 여성학은 위의 두 사상이 하나의 제도에 모든 결정력을 부여하는 모순을 가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실제로는 다양한 사회제도의 모순이 상호작용 하여 여성의 사회적 불평등이나 억압을 초래한다고 본다.
그 외에도 정신분석학적 여성학, 포스트모던여성학, 현상학적 여성학, 환경여성화등이 있다.
여성학이나 대중문화를 이론적으로 접하지 않은 사람들일지라도 대중문화 속의 여성들의 왜곡된 모습이나 여성비하현상에 대해서 분노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여성해방의 경우 노동해방과 같은 문화투쟁적 요소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치학적인 면을 가지고 이로 인해 대중문학에 좀더 관심을 갖게된다. 여성학의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대중문화 속의 여성의 문화적 재현(혹은 이미지)에 대한 관심, 둘째 문화적 재현을 통해 만들어내는 여성과 남성의 주체, 셋째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여성들에 대한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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