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환자의 재활
1. 관절염
관절염의 어원은 관절이라는 뜻의 고대 그리스어인 arth 와 염증을 뜻하는 itis의 합성어이다.
관절염은 일차적으로는 염증이나 손상과 같은 병변이 관절에 발생하는 것이지만, 이로 인해 주변 조직의 약화와 통증이 이차적으로 따르게 되어 관절을 사용하지 못함으로써 단순히 신체적인 면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 심리적인 역할의 제약과 함께 개인의 취미생활에 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되므로 정확한 질병인식과 함께 약물치료, 재활치료가 필수적이다.
관절염의 이해를 위해서는 관절의 구조와 기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2. 관절염의 종류와 증상
1)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s. R.A.) 은 결체조직의 염증성 변화를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관절의 통증과 강직을 동반하며 일부는 관절강 내 혹은 주변조직에 부종을 일으킨다. 관절이외에 폐, 눈, 신경 등에도 만성염증에 의한 변화가 나타난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최근에는 비정상적 면역글로브린의 일종이 혈장 내 증가되는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결국에는 관절의 심각한 기능장애가 나타난다. 증상은 악화기와 완화(remission)기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30세에서 50세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약 3배 가량 더 많이 발생한다.
① 이환 된 관절의 특징
∙특히 아침에 뻣뻣하며(morning stiffness) 30분 정도후에 부드러워진다.
∙관절외에 근육, 건, 인대로 퍼지며 날씨가 습하거나 과로, 피곤, 정신적 긴장이 있으면 증상이 악화된다.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사지말단부에 발한, 청색증, 한기가 있으며 류마티스 피하결절이 주관절에 나타난다.
② 이환 관절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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