戰後시대의 傷痕과 향수
이범선의 [오발탄]
( 작가 소개 )
이범선의 오발탄은 제5회 月難문학상 수상작으로 그의 단편 <학마을 사람들>과 함께 1950년대의 대표적인 작가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겨 놓은 작품이라 할 수가 있다. 이범선은 1955년 [현대문학]에 단편 <音栗>의 <일요일>로 추천 받아 문단에 등단 하였다, 그의 소설적 경향은 다양한 면모를 지니고 있으나 대저 세가지 부류의 작품 세계관을 들 수가 있다.
첫째는 <이웃><학마을 사람들><갈매기><수상가>등에서와 같이 담담한 필치의 서경적 묘사의 수법으도 토착적인 서민 생활의 실태와 미신의 吉凶의 문제나 무속한 인간상을 주로 다루고 있다.
둘재는 <피해자><오발탄><춤추는 선인장><당원의 미소>등에서와 같이 사회에 대한 고발의식이 짙은 사실주의 문학으로 전환하여 무지력한 소시민적 생활상과 암담한 사회상,종교적인 위선,남녀의 생태 등을 부각시비는 객관적 묘사를 보여주고 있다.
세째는 <냉혈동물><돌무늬><상계일심>등에서나 같이 인간의 모순을 파헤쳐 인간존재의 허무를 다루면서 작품 밑바락에 휴머니티를 채색하고 있는 작품세계관이다.
( 작품경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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