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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뇨 현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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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청과 기상청, 엘리뇨 현상 연구,
국제연구기관 설립에 참가
[출처 : 日刊工業新聞 : 1995년 11월 30일]
농업, 어업은 말할 것도 없이 세계 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엘리뇨 현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발생의 예상까지 하려는 국제연구기관의 설치에 일본이 적극적으로 참가할 것이 분명하게 되었다. 이
연구기관은 미국해양대기청(NOAA) 등이 제안, 각국에 참가를 호소해 머지않아 전문작업부회(워크샵)를
열어 구체안의 작성에 들어간다. 일본은 이에 호응해 과기청, 기상청 등의 관계 기관이 참가의 의향을
굳히고 있다.
[엘리뇨]는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이다. 역으로 해수 온도가 떨어지는 [라니냐]라 불리는 현상도
있다. 이들은 경제 활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현상의 파악이나 예측에 대해 세계 각국에서
독자의 연구나 국제 연구 프로젝트 등도 활발하다.
국제연구기관은 이러한 각국의 연구 성과를 종합화하여 엘리뇨의 발생 예측 모델의 개발이나 예측 그
자체를 하는 것으로 연구원의 참가나 관측 데이터의 수집, 해양 연구를 실시한다. 과기청에서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것이다라 하고 있다. 머지않아
열리는 전문작업부회에서는 연구의 방법이나 정보 수집 등 연구 기관 설립을 위해 필요한 의견 교환을
실시한다.
엘리뇨는 페루 앞바다로부터 날짜 변경선 부근에 걸친 적도 영역에서 해수 온도가 1℃로부터 2℃,
때로는 2℃로부터 5℃까지 상승하는 현상이다. 페루 앞바다에서는 해저의 냉수가 상승해 해수 온도를
낮게 하고 있으나, 크리스마스 시기에 이와 같은 냉해수의 湧上이 약화되어 수온이 높아진다.
엘리뇨는 무역풍에도 관계가 있어 무역풍이 약해지더라도 발생한다. 발생하면 기후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 일본에서는 장마철의 빠르고 늦음을, 많은 비를 뿌리는 여름을, 또는 찬 여름, 이와 반대로
따뜻한 겨울 등이 된다. 물론 플랑크톤에도 영향을 끼쳐 어획고도 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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