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및 교육사
신인문주의 교육에 대하여
- 프뢰벨의 관념론적 교육사상을 중심으로-
처음 이 과목을 수강하기 전에는 교육철학이나 교육사라는 단어가 생소하고 어떤 것을 배울 것인지 짐작도 가지 않았다. 수업을 들으면서도 낯선 단어, 처음 들어보는 사람들의 이름이 많이 거론되었다. 그런데 그 중에서 낯익은 이름이 있었는데, 바로 프뢰벨이었다. 동네 마다 꼭 하나씩은 몬테소리 유치원, 프뢰벨 유치원이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유치원 이름으로 많이 보았던 이름이었다. 역시나 수업을 들어보니 프뢰벨은 유치원을 창시하고 유아교육을 발달시킨 중요한 인물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라는 말을 믿는다. 어린 시절의 습관과 태도, 행동이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성인으로의 성장과정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인간의 발달 과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EBS에서 방영한 다큐 ‘아이의 사생활’ 이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부모님의 태도와 역할, 그리고 아이 일 때의 교육의 중요성에 관한 것이었다. ‘아이일 때의 교육도 아이의 지적, 정신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데 유아교육은 얼마나 중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난 뒤 유아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내 생각은 확고해졌고, 유아 교육이 아동, 청소년 교육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유아 교육사상으로 유명한 프뢰벨을 중심으로 하여 신인문주의 교육사상을 알아보고, 그 교육적 의의를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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