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역학
1. 갈릴레이
2.데카르트
3.뉴튼의 ‘프린키피아’와 고전역학의 완성
1. 갈릴레이
(1) 역학의 혁명
코페르니쿠스에 의해 야기된 천문학 혁명은 역학의 혁명으로 이어졌다. 과학혁명기에 역학의 혁명은 갈릴레오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갈릴레오는 1564년 피사에서 음악가인 빈센초 갈릴레이(Vincenzo Galilei)의 아들로 태어났다. 갈릴레오는 자신의 출생지인 피사 대학에서 1588년부터 1592년까지 강의를 했는데, 이 시기에 그가 가졌던 역학에 대한 생각을 알수 있는 『운동에 대해서』(De Motu)라는 습작 노트를 저술했다. 1592년 그는 당시 실험적 방법과 새로운 과학의 근거지였으며, 해부학, 생리학 등이 크게 발전되어 있던 파도바 대학으로 옮겨갔다. 이곳에서 1610년까지 수학 및 천문학 교수로서 이 과목들을 강의하면서, 그는 한편으로 대학의 외부에서 실제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축, 기계, 역학 등의 강의도 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역학의 혁명의 결정판인 『두 가지 새로운 과학에 관한 논술』(Discorsi e dimostrazioni mathematiche intorno a due nuove scienze attenenti alla meccanica)의 기초 내용이 되는 역학적 업적을 얻어내었다. 파도바 시기의 말에 갈릴레오는 망원경으로 하늘을 관측하게 되었고, 이때부터는 그의 관심은 거의 전적으로 코페르니쿠스 우주구조의 옹호에 쏠렸다. 그러다가 1632년에 교황청당국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은 뒤에는 다시 역학의 연구에만 몰두해 그간의 업적을 정리해서 1638년에는 『두 가지 새로운 과학에 관한 논술』을 발표했던 것이다.
(2) 갈릴레오의 초기 역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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