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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_이중성과_극복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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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이중성과 해결방안
1] 망망대해를 표류하는 한국호
1) 갈갈이 찢기어진 현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현실은 참으로 비관적이란 생각이 든다. 세계 경제 10위권을 넘나들면서 국제사회에서 유일하게 선진국의 지원을 받아 근근이 나라를 유지해 가던 대한민국이 지금은 후진국을 지원하는 대국으로 발전한 현실에서 과연 우리의 내부를 돌이켜 보면 정말로 정보통신 강국이며 세계 경제 대국이 맞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 때가 많다. 어쩌면 급격한 경제성장과 짧은 시간에 일구어낸 정치적 민주화가 너무나 속성으로 도입되고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닌가 생각도 든다. 하나의 정책적 이슈에는 공론화는 찾아 볼 수 없고 극단적 이기주의로 인한 사회적 합의가 되는 사회정책 의제는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국민들의 이분법과 집단 이기주의의 만연과 국민의 공론을 유도하고 이를 하나의 공동체적 합의를 도출해야 할 정치집단도 자신들이 속한 지역구의 표수를 셈하느라 국익이라는 것을 전혀 도외시하고 있다. 이것이 오늘의 한국의 현실이다.
2) 나만 있고 너와 우리가 없다.
특히 두드러진 현상 중 가장 심각하고 빨리 사라져야 할 문화 중에서 극단적 이기주의의 만연이다. 상대의 이야기를 전혀 경청하려고 하지 않는 그래서 나와 내가 속한 집단의 이익만을 쫓아 대화를 통한 협상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국가공동체의 생존과 발전을 위하여 성숙한 대화와 참여 속에서 협상과 타협으로 먼 미래의 민족의 발전을 생각해야 하지만 오로지 나와 내가 속한 집단만의 이익에 얽매여 과격한 아집과 생떼를 부리는 것이 오늘의 우리의 모습이다. 이러한 생떼문화를 부추기는 것이 고질적인 한탕주의에 기생하는 방송 언론들의 불나방 같은 작태들이다. 특히 이러한 나와 내가 속한 집단에 대한 무분별한 주장은 우리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이념적 논쟁도 한 몫을 하고 있다.
2] 21세기 한국사회의 특징
1) 이분법만이 적용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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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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