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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및 개인 수준의 기술과 조직 설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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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조직론상 부서 및 개인 수준의 기술과 조직설계
1. Perrow 연구의 개요
기술을 ‘어떤 대상물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그 대상에 행해지는 모든 활동’이라 정의하고 기술을 두 가지 차원에 따라 분류하여, 기술 유형에 따라 조직구조 및 조직 목표가 달라진다고 하였다. 이러한 Perrow 개념적 틀은 부서와 개인 수준의 기술을 설명하는 유용한 틀이 된다.
2. 기술 분류
(1) 분류의 기준
1) 과업 다양성 차원
과업이 수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외의 수를 말한다. 과업 다양성이 높을수록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2) 문제 분석 가능성 차원
과업 수행 중에 발생한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탐색과정의 난이도를 말한다. 분석 가능성이 높을수록 문제의 구조화가 높아 해결책에 대한 논리적 분석이 용이하다.
(2) 기술 유형과 부서의 특성
1) 일상적 기술
과업의 다양성이 낮고 문제의 분석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술을 말한다. 따라서 수행하는 과업의 내용이 분명하고 발생하는 문제는 대부분 분석 가능하다.(석유정제 등의 대량생산)
따라서 일상적 기술을 사용하는 부서는 집권화된 의사결정 관리를 하고, 일상성이 높고 업무수행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한 공식화 정도는 매우 높다. 따라서 관리의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서 표준화된 통제와 정해진 규정과 절차를 사용한다.
2) 장인기술
과업의 다양성은 낮지만 문제의 분석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말한다. 과업이 다양하지 않지만 발생하는 문제가 비일상적이므로 문제의 해결이 어렵다.(가구수선)
따라서 장인기술을 사용하는 부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권이 업무수행 담당자에게 매우 분권화되어 있으며 과업 다양성이 낮으므로 공식화정도가 높을 수 있다.
따라서 관리의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업무담당자가 광범위한 훈련과 경험을 축적해야 한다.
3) 공학적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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