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이]
‘한아이’는 토리 헤이든 이라는 교사가 초등학교에서 특수아동들 중에서도 최고의 특수 아동들만 모아 놓은 특수반을 맡으면서 만난 쉴라라는 아이와 다른 8명의 아이들과의 이야기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 여섯 살짜리 여자아이가 세 살 난 남자아이를 불로 질렀다는 기사가 나오는데 첫 시작부터 기사로 시작되는 것을 보면 그 아이가 주인공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특수반은 담당교사인 토리와 보조교사인 안톤, 봉사활동으로 도와주는 여중생 휘트니까지 3명의 교사와 악성신경질환을 가지고 있는 피터, 자살시도를 두 번이나 한 타일러, 유아자폐증 맥스, 비만인 자폐아 프레드, 상처로 인해 말을 잘 하지 않는 사라, 소아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수잔나 조이, 겁이 많은 윌리엄, 맹아인 길러모까지 8명의 아이들로 전부 11명이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그 후 크리스마스까지는 11명이 적응을 해나가면서 서서히 적응을 해 나가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쉴라가 특수반에 들어온 것은 1월이었습니다.
쉴라는 아이에게 불을 지른 죄로 주립병원에 가야하지만 자리가 없어 잠시 자리가 날 때까지 토리의 반에서 지내기로 된 것입니다.
제 생각대로 쉴라가 오면서부터 책의 내용이 제대로 시작되는데요.
쉴라는 여섯 살 반이었는데 몸집도 작고 몸에서는 악취가 나고 말도 하지 않는 그런 아이었습니다.
쉴라에 대해서 서류에는 평범하게 태어났고 커가면서 행동을 통제 할 수 없다는 이유로 학교를 세 번이나 전학가게 되었으며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약간의 학대를 받고 있다고 되어있었습니다.
쉴라가 아이에게 불을 내고 처음 학교에 왔을 때 모습을 상상해 보면 집안에 문제가 크거나 정서적으로 학대를 받거나 사랑을 받지 못해서 그렇게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서류에 적힌 내용들을 미루어 볼 때 제 생각이 맞는 것 같아 쉴라가 큰 죄를 지었지만 불쌍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쉴라가 특수반에 왔을 때 아이들은 몸에서 악취가 난다고 별로 좋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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