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속’에 나타난 암흑 이미지에 대한 이해
1. ‘커츠’라는 인물과 관련하여
2. ‘아프리카’ 대륙과 관련하여
3. ‘제국주의’ 이념과 관련하여
영국 소설가 조지프 콘래드의 1899년 작 ‘어둠의 속’은 암흑이미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설의 첫 부분에 런던의 하늘을 서글픈 구름덩이가 엉겨있다거나 음울한 빛으로 묘사하고 런던을 지구상의 어두운 고장의 하나이며 회칠한 무덤으로 표현하는데 이는 앞으로의 작품 전반에 걸쳐 암울한 분위기가 지속될 것임을 암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어둠의 속’ 전체에 깔려 있는 암흑의 이미지는 크게 세 가지 ‘커츠’라는 인물, ‘아프리카’ 대륙, ‘제국주의’와 연관 지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