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은 소감과 저자와 작품 소개, 줄거리 등을 자세히 적었습니다.
잘 활용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세요^^*
내가 생각하기에 인간이 살아가는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란, 자신에게 가장 편한 곳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자유를 박탈당하고 좁은 감옥에 갇혀 평생을 보내야 한다면 어떨까?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 차디 찬 바닥, 냄새나는 화장실, 조악한 식사, 제한된 활동시간과, 통신의 부자유...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떨어져 지내야 한다는 감정적 단절이
나를 미치게 만들 것 같다. 이 정도 낮은 수준의 도덕성만으로도 감옥에 가지 않았는데, 저 사람의 어떤 사상이 그를 20년 동안이나 영어의 몸이 되게 하였는지 궁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