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와 인생의 관계
어릴 때부터 스포츠를 좋아했던 나는 축구, 야구, 농구, 배드민턴, 수영 등 수많은 스포츠를 배웠고 또 나름 운동신경 하나만 믿고 어느 정도 스포츠엔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었다. 왠만한 육상 경기나 또 왠만한 구기 종목은 처음 배우더라도 집중해서 배우면 금방 몸에 익숙해져서 쉽게 경기를 풀어 나갈 수가 있었다. 하지만 유일하게 ‘테니스’란 종목은 내가 스포츠에 대해 가져 왔던 ‘자신감’이라는 태도를 허왕된 ‘자만심’이었다고 깨닫게 해준 스포츠 이다.
테니스는 원래 프랑스 왕후 귀족들이 하던 쥬 드 폼므(Jew de Paume)라는 것에서 유래가 된 스포츠이다. 다시 말해 테니스란, 다른 스포츠와는 사뭇 다르게 처음부터 귀족들과 왕족들이 즐기던 스포츠였다. 그만큼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에게 매너를 상당히 중요시 하는 말 그대로 귀족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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