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부터 바꿔라를 읽고
책 제목의 단순함이 이 책의 매력이다. 어렵게 느껴지거나 거창한 이름으로 성과 창출 기술을 제시하기보다, 평범한 사람에게도 익숙한 습관이라는 개념으로, 경영학 박사인 위닝경영연구소 대표 전옥표는 독자를 설득한다.
습관과 본능의 차이는 무엇일까? 전자는 후천적이고 후자는 선천적이다. 습관은 제2의 천성이다. 우리의 행동을 분석해 보면 본능, 습관이 우리 행동의 대부분인 것처럼 보인다.
열심히 해도 왜 성과가 나지 않을까? 사람들이 지겹도록 고민하는 문제이다. 이에 저자는 몸에 배도록 습관을 바꾸라고 조언한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성과는 의지가 결정하고, 의지는 습관이 결정하는 법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습관 바꾸기 원리를 체인징 해빗이라 명명하고 크게 5가지, 세부적으로 22가지 체인징 해빗을 소개한다.
저자가 책에서 명시적으로 언급한 습관들을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따로 모아 보았다.
좋은 습관은 인내하는 습관, 초지일관 목표를 향해 올인하는 습관, 치열함을 즐기려는 습관, 일에 미쳐 몰입하는 습관, 이기는 습관, 일을 즐기며 몰입하는 습관, 맡겨진 일을 불평하지 않고 천직으로 아는 습관, 기업가의 습관, 긍정과 열정과 충정의 습관, 성공의 습관, 성과를 습관적으로 내는 습관, 실패를 해도 습관적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습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습관, 질문하는 습관, 작은 것을 중요시하는 습관, 사소하고 디테일한 일을 잘 관리하기 위해 철저하게 관찰하는 습관, 우는 것도 좋은 습관, 자나 깨나 끊임없이 강렬하게 바라면서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몸과 정신을 제품 개발 생각으로 가득 채우는 습관, 정확하게 숫자를 검증하는 습관, 실행한 후 답변하는 습관, 시시한 일에 목숨을 거는 습관, 이길 만큼 준비하는 습관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