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수영은 도전 골든벨의 우승자다. 그녀는 명문대에 들어갔고, 메이저 신문사 최연소 인터넷 기자로 최고 기사상을 받았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골드만삭스에 입사했다. 그러나 얼마 후 암 진단을 받게 되면서 그녀의 삶은 달라진다. 그녀는 73개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삶을 결심한다. 이후 그녀는 영국에서 석사를 마친 뒤 로열더치셸에서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 세계 50여개 나라를 여행하며 인생을 즐기면 산다. 그녀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삶이 아닌, 꿈을 하나하나 이루며 살아가는 삶을 살고 있다. 현재 그녀의 꿈 목록에는 83가지가 있다. 이 책을 쓰는 것도 그 중 하나다.
그녀는 꿈을 꾼다는 것은 삶의 목적을 찾는 것이고, 그 꿈을 도전한다는 것은 그 목적을 향해 가겠다는 자아의 발현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이 세상 사람들에게 꿈의 영감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기획한 것이 ‘꿈의 파노라마’라는 프로젝트다. 그녀는 이 프로젝트를 “꿈을 만나다, 나누다, 이루다“라는 짧은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 그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런던에서 서울까지 365일간 365명의 꿈을 인터뷰하고 이 과정을 온라인으로 중계하여, 꿈이 없는 사람에게는 수백 가지의 가능성을, 꿈은 있지만 현실의 장벽으로 좌절하는 이에게는 세상에 저런 사람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데 나도 멈추지 말아야겠다는 깨달음과 영감을 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