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작가의 [보통의 언어들]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봤습니다. 도서 선택이유,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공유하고 싶은 내용, 느낀점, 시사점 등의 순서로 알차게 구성해 봤습니다. 여러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2. 본 도서의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3. 본 도서의 내용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5. 본 도서의 시사점
3. 본 도서의 내용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실망이라 함은 '바라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상한 마음'을 뜻한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건 '상한 마음'이 아니라 '바라던 일'이다. 실망은 결국 상대로 인해 생겨나는 감정이 아니다."
"그러니까 선을 긋는 건, 여리고 약한 혹은 못나고 부족한 내 어딘가에 누군가 닿았을 때 '나의 이곳은 이렇게 생겼어'라고 고백하는 행위다."
'실망'과 '선을 긋다'는 작가의 분류에 따르면 관계의 언어에 속하는데 그 언어를 가지고 이리 저리 생각해 보면 위와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되니 어떤 사람으로부터 실망하는 것, 그리고 누군가가 나로 인해 실망하는 것, 어떤 사람과의 관계에 선을 긋는 것을 그리 힘들어 할 필요는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에게는 슬픔도 하나의 언어다 슬픔이 어떤 종류이고, 어떻게 슬픈지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아프고 괴롭고 외로운 말들. 서러움과 서글픔은 내게 슬픔의 하위감정이다.
즉 슬픔이 집이라면 서러움과 서글픔은 그 안에 있는 작은 방 같은 거다." [ 중 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