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신 분석적 관점
강박관념과 강박행동은 성적 또는 공격적인 힘으로부터 비롯된다는 점에서 유사한 것으로 간주한다. 강박장애 환자는 항문기에 고착되어 있고, 관찰된 증상들은 이드와 방어기제간의 투쟁의 결과라고 보았다.
항문기에 고착된 사람들은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에 의해서 더럽히려는 욕망에 저항하여 강박적으로 말쑥하고 깨끗한 상대를 고집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儀式的행위 그 자체가 속죄행위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비행에 대한 죄책감을 지워 줄 수도 있다.
⇒ 치료적 접근) 환자가 억압하고 있는 것을 풀어 주어서 그가 두려워하고 있는 특정한 충동이 충족되지 않을까 두려워하는 것을 직면시켜서 깨닫게 한다.끊임없이 떠오르는 사고와 불가항력적 행동 그 자체는 치료의 목표가 되지 않으며,궁극적인 치료초점은 무의식 속의 원인에 대해 통찰하는 것이다.
2. 행동주의적 관점
강박장애는 학습된 행동으로서 그 행동의 결과에 의해 강화된 것으로 간주한다. 강박행동의 결과는 불안감소이다. 강박적으로 확인하는 행위는 儀式이 완료되지 않았을 때 예상되는 재난에 대한 불안을 감소시켜 줄 수 있다.그러나 연구결과에 의하면 모든 강박적 행위가 불안을 똑같이 감소시켜 주지는 못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 치료적 접근) 체계적둔감법,사고중지기법(thought stopping),반응제지(response prevention)
3. 인지 치료적 관점
강박장애자들은 바람직하지 않거나 해로운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는 해로운 결과가 발생할 가능성을 과대평가한다. 강박장애자는 “어떤 일이 잘못되어 갈 수 있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라는 인생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인지적 마음자세가 위협의 원천을 회피하도록 만들어서, 강박적 행동의 발생가능성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 치료적 접근) 잘못된 비합리적 신념의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