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문학과 영상문학의 차이점이나 공통점에 대해 질문을 받는다면 차이점보단 공통점을 설명하기 쉬울 것이다. 왜 그런 것일까 그건 아마 영상문학이 문학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영상문학을 문학의 갈래로 보는데 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영상의 대표 격인 영화를 그려나가는 시나리오가 문학의 영역에 속해있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의 스토리는 대부분 문학작품이 원전일뿐더러 사실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문학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문학과 영상문학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기 전 우선 두 가지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해 보자. 우선 문학이란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이다. 흔히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또는 그런 작품들을 총체적으로 이야기 한다. 영상문학은 이름대로 이런 문학작품들을 영상화시킨 작품, 또는 영상으로 제작되기 위한 작품들을 이야기 한다. 이렇듯 둘의 간단한 정의에서도 살펴 볼 수 있듯이 대체로 영상문학을 문학의 한 갈래로 간주한다. 허나 한 뿌리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곤 하지만 엄연한 차이점 또한 존재한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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