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영재교육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공화국으로만 쓴다)에서는영재교육이라는 말은 쓰지 않고수재교육이라 하고 있으며, 그 내용을학생들의 뛰어난 소질과 재능을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한 교육이라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편의상영재교육이란 용어를 그대로 쓰고 공화국의 영재교육의 실태에 대하여 간단히 서술한다.
1. 영재교육의 기본방침
공화국에서의 모든 행정은 조선로동당의 정책의 구현이며 그것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총비서의 로작이 기본을 이룬다. 현시기 교육부문에 대한 김정일총비서의 기본로작은 1984년 7월에 발표된《교육사업을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이며 그 로작은 <교육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 혁명의 중요한 요구>, <전반적 11년제 의무교육의 질을 높일데 대하여>, <기술자, 전문가 양성사업을 개선하며 온 사회의 인테리화를 다그칠데 대하여>, <교원들의 역할을 높이며 교육조건을 개선할데 대하여>의 4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그 2체계에서는 영재교육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학생들의 뛰어난 소질과 재능을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적극 키워주며, 남다른 소질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앞으로 나라의 과학기술과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교육부문에서는 뛰어난 소질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옳게 선발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하여 그들을 기초과학부문과 전문부문의 유능한 인재로 키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 본고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어중 많은 것은 우리 나라에서 사용되지 않는 것이 있으나, 현재의 화해 분위기의 반영 및 보다 생생한 북한 영재교육의 실태 전달을 위해 집필자가 작성한 원고를 그대로 게재하며, 몇몇 문법상의 오류가 있는 부분만을 수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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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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